• 이대연 목사

진실

요한복음 5:10-18



앓던 사람이 병상에서 일어났으면

얼마나 기쁘고 좋은 일입니까?

특히 그 사람이 38년 동안 병을 앓았으면요.


하지만 그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병 고침을 받은 사람이

누웠던 “자리”를 들고 일어났기 때문이지요 (10).

그날이 안식일이었던 것입니다.


문제가 생기자 병 나은 사람이 말합니다:

“나를 낫게 한 그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했습니다” (11).

맞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그의 병을 고치셨습니다 (8).


하지만 그 사람은 병 고쳐 준 사람이 누구인지 몰랐습니다 (13).


우리도 그럴 때가 있지요.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도

주신 이가 하나님이신 것을 모를 때가 있습니다.


후에 그가 예수님을 성전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14).

그가 성전에 있었다 하는 것은

그가 병 고침 받은 후 열심히 예배했다는 말입니다.


우리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것은 축복입니다.

감사할 일이지요. 그러면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성전에서 만난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나았으니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14).


주님이 묵상하는 우리에게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네가 죄 사함 받았으니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모든 병이 죄 때문에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의 병은 그가 지은 죄의 결과였습니다.


이제서야 그 병 나은 사람이

자신의 병을 고쳐 주신 분이

예수님이라고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곧바로 사람들에게 알립니다 (15).

“예수님께서 하셨습니다!"

간증을 한 것입니다. 잘못이 아닙니다.


하지만 종교 지도자들은 잘못이라 합니다.

안식일에 병을 고쳤다고 예수님을 핍박했습니다 (16).


저는 예수님의 답이 참 좋습니다: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17).

아버지께서 일하시는데, 아들이 놀고 있을 수는 없지요.


그런데 이 말이 또 문제가 됩니다.

이 전에도 그들이 예수님을 죽이고자 했었는데

이 말 때문에 “더욱 더 예수님을 죽이고자” 합니다 (18).


이유는 예수님이 안식일 법을 어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안식일 법은 인간이 만든 것이었지요.

하나님의 계명에 추가해서 법으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 보다 더 큰 이유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자기의 친 아버지라 하고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하게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18).

....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1:1).


예수님께서는 진실을 말씀하셔서 핍박을 받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진실을 말씀하셔서 죽임을 당하십니다.


복음의 진실을 말하는 것이 고난의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전도하는 것이 쉽고 즐겁기만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핍박과 죽음까지도 당할 수 있는 것이

예수님의 복음을 세상 끝까지 전하는 일입니다.


그래도 우리가 이 일에 헌신하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주신 사명이기에 헌신하기를 바랍니다.


자신없고 부족해도

주어진 장소에서

주어진 사명을 다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2020 년 1 월 16 일 아침

그린스보로 한인 침례교회

이대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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