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연 목사

겸손

다니엘 5:13-23 (찬송가 425)



“만약 네가 이 글을 읽고 그 뜻을 내게 알려 주면, 

네게 금목걸이를 주고 너를 셋째 통치자로 삼겠다” (16).


벨사살이 석회벽의 글을 해석할 수 있는 사람을 찾지 못해 안타까웠던 면도 있지만

자신이 금을 보상으로 주고 높은 자리도 줄 수 있는 능력있는 자라고 자랑합니다.


하지만 16살 때 포로로 잡혀와서 이제 82세가 된 다니엘에게 그게 다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다니엘이 필요없다고 합니다: 금은 왕이 가지고 고위직은 다른 사람에게 주라고 합니다 (17).


이제 다니엘이 석회벽의 글을 해석하는데 그 이유는 돈과 권력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일을 위해 다니엘을 부르시니 다니엘이 순종하며 나왔던 것입니다.

비록 다니엘이 관직에서는 은퇴를 했지만 하나님을 위한 사역은 계속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위한 사역에는 은퇴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사용하시면 우리는 순종하면 됩니다.


다니엘이 벨사살에게 설교를 합니다. 공손히 설교를 합니다.

관직자가 존경스럽지 못해도 관직은 존중해야  합니다 (로마서 13:1).

그래서 다니엘이 공손히... 뼈아픈 소리를 합니다.


“왕이여,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에게 큰 권세와 위엄을 주셨는데

그가 완악해지고 교만하게 행동하여 왕위에서 쫓겨났었습니다” (18-20).

느부갓네살이 정신을 놓고 들짐승과 같은 생활을 했던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21).

느부갓네살이 거만해져서 하나님으로부터  징벌을 받았던 것입니다.

벨사살도 이미 잘 알고 있는 사실이었습니다 (22).


그럼에도 불구하고 벨사살이 교훈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성스러운 성전 그릇으로 술을 마시고 신상들을 찬양했습니다 (23).

이렇게 벨사살이 하나님을 모독하며 교만하게 행동했던 것입니다.


비록 모양과 모습은 달랐지만 

벨사살도 느부갓네살과 같이 교만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어디... 벨사살과 느부갓네살뿐이겠습니까?


혹시 우리는 다른 모양, 다른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지는 않나요?


몰라서가 아닙니다.

알면서도 

우리가 교만의 죄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 겸손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야고보서 4:6).


2020 년 11월 27일 아침

그린스보로 한인 침례교회

이대연 목사

조회 9회댓글 3개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예시

GKBCLogo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