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연 목사

행복은...

요한복음 13:12-20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아느냐?”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신 것은

그들에게 “본”을 보여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15).


왜 예수님께서 이런 본을 직접 보여 주셨을까요?


당시에는 식사를 하기 전에 꼭 발을 씻었습니다.

식사를 초대한 집 주인은 종을 시켜서

손님들의 발을 씻겨 주었습니다.

아래 사람이 윗 사람에게 했던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날 저녁 식사 모임에는

집 주인도... 종도 없었습니다.


발은 씻어야 하는데

발을 씻겨 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아무도 

아무 말도 안 하고 

서로 눈치만 보는 어색한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제자들은 서로에게 발을 씻겨 달라고 하지 않았지만

제자들은 서로의 발을 씻겨 주겠다고도 않했습니다.


아마 모두가 속으로 자신들 사이에서 

누가 더 높은가 생각만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모두가 이런 생각에 몰두해서인지 

아무도 선생님이신 예수님의 발을 씻으려고 안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그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그리고는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나를 ‘선생님' 또는 '주'라고 부르는데

너희 말이 옳다. 내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13).


이 순간 제자들이 모두 “앗차”했었을 것입니다.


“주이며 선생님인 내가 너희 발을 씻게 주었으니

이제는 너희도 서로 남의 발을 씻겨 주어야 한다” (14).


세족식이 성만찬처럼 교회의 의례라는 것이 아닙니다.

세족식은 겸손하라고 보여주신 “본”이었습니다.


세족식은 선생님이 제자에게 하는 것이라는 것도 아닙니다.

제자들에게 서로 위 아래 따지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당시에 제자들은 서로 자리 싸움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날에도 서로 자신이 높은 “자리”에 앉아야 한다고

제자들이 예수님 앞에서 다툼을 했었습니다 (눅22:24)


서로 자리 싸움을 하니 서로 마음이 편하지 않았겠지요.

서로 마음이 편하지 않으니 서로 사이가 불편했겠지요.


“너희가 이것을 알고 그대로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17).


예수님에게서 겸손을 배우고

배운 겸손을 그대로 실천하면 

모두 행복해 질 수 있다고 하십니다.


행복은 겸손할 때 누리는 축복입니다.


우리 모두 

주 안에서

행복해 지길 바랍니다.



2020 년  2 월  21 일 아침

그린스보로 한인 침례교회

이대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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