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연 목사

첫 성탄절

누가복음 2:1-14 (찬송가 122)



얼핏 보면...

요셉과 마리아가 베들레헴으로 간 것이 로마 황제 때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1-5).

하지만 로마 황제의 행정 명령과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메시아 구세주는 유다 족속의 사람으로 다윗의 후손이며 처녀를 통해 다윗의 동네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실 것이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그의 예언을 그대로 다 이루어 주셨던 것입니다.

로마 황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동참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만삭인 마리아가 며칠 걸려서 나사렛을 떠나 베들레헴까지 왔으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하지만 로마 황제와는 달리 마리아는 자신이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니 힘든 여정도 그녀에게는 기쁨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혼전에 임신한 그녀를 두고 말이 많았을 주변 사람들을 잠시나마 떠나니 그 또한 그녀의 마음을 가볍게 해 주었을 것입니다.


그래도 마구간에서 아이를 낳아야 했던 그녀의 마음은 참 아팠을 것입니다 (7).

하지만 실망스러운 마구간도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마구간에서 마리아는 아기 예수를 보러 온 목자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목자들을 통해 마리아는 천사들이 전해준 “큰 기쁨의 좋은 소식”도 듣게 됩니다 (10-14, 19).


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사들을 보내어 목자들을 마구간으로 초대하셨습니다 (8-10).

그들이 아기 예수님을 찾아 보고 그가 그리스도 주님이신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11).


그날밤 베들레헴의 한 작은 마구간에서는 찬양이 흘러나왔습니다.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찬양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심을 기뻐하는 찬양이었습니다.

그날밤 한 작은 마구간에 있던 사람들의 마음에 평안이 차고 넘쳤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그의 뜻을 이루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어 구원 받기를 원하십니다.

그 일을 위해 사람들을 겸손한 마구간에 모이게 하십니다.

우리가 그 곳에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 기쁜 소식을 전하기를 원합니다.


주여, 오늘도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2020년 12 월 25 일 아침

그린스보로 한인 침례교회

이대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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