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연 목사
주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요한복음 7:14-24
사람들이 놀랍니다.
예수님께서는 교육도 받지 않으셨는데
그의 가르침이 학문적으로 매우 깊고
영적으로 심령을 파고드니 놀랍기만 합니다 (15).
아마 예수님께서 독학했다 생각한 것 같습니다.
“나의 가르침은 독학의 결과가 아니라
나를 보내신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이다” (16).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진리를 발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사역을 맡기실 때
우리가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능력도 주십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보내셔서 일을 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으로 일을 합니다.
감사할 일입니다.
만약 우리가 우리의 재능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면
우리가 우리 자신만을 자랑하게 될 것입니다 (18).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주님을 섬기니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18).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을 알아보는 것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적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는 사람이
하나님에게서 온 능력을 안다”고 하십니다 (17).
영적인 사람이 영적인 사람을 알아본다는 것이지요.
또한 영적인 사람은 그 마음 “속에 불의” 즉 거짓이 없습니다 (18).
자신의 사적인 이익을 위해 앞의 일을 계획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어떤 일이든 자신의 뜻을 관철하려 하지 않습니다.
대신 하나님의 뜻을 찾고 주님이 인도하시는대로 따라갑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주님이 주시는 권능으로 주님의 일을 합니다.
우리 모두 이런 영적인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2020 년 1 월 28 일 아침
그린스보로 한인 침례교회
이대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