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연 목사
이사벨을 용납한 교회
요한계시록 2:18-29
예수님께서
일곱 도시중 가장 작은 도시 두아디라에 있는
한 교회에게 편지를 보내십니다 (18).
가장 작은 도시였기에 가장 작은 교회였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불꽃 같은 눈”으로 또 “빛난 발”을 보이시며 말씀하십니다 (18).
그런 그의 눈과 발은 심판을 의미합니다.
뭔가 심상치 않은 느낌이 듭니다.
예수님께서
먼저 칭찬을 하십니다:
두아디라 교회가 많은 일을 했다고 하십니다.
계속적으로 일을 하면서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보였다고 하십니다 (19).
예수님께서
그리고는 책망하십니다:
두아디라 교회가 “이사벨”을 “용납하고” 있었습니다 (20).
“이사벨”은 아시다시피 악한 왕 아합의 아내로
그의 뒤에서 이스라엘을 우상숭배하게 했던 여인입니다 (열왕기상 16-19).
이 교회에 “이사벨”과 같은 여인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녀가 마치 자신이 “선지자”인양 교인들을 이끌며
그들이 죄와 또한 세상과 타협하게 하고 있었는데도
이 교회는 그녀를 “선지자”로 “용납”했던 것입니다 (20).
아마 그녀가 이 교회에서 일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19).
예수님께서는
그녀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셨는데
그녀는 끝내 회개를 하지 않았습니다 (21).
이제
예수님께서
그녀를 따르던 사람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십니다 (22).
그의 “불꽃 같은 눈”으로 그들의 속 마음을 살피시고
그들의 “행위대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23).
그래도 다행인 것이...
이 교회에 있는 모든 교인들이
그 “이사벨”과 같은 여인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24).
이들은 그녀로부터 자신들을 구분하며
올바른 믿음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끝으로 한 마디 하십니다.
권면과 축복의 말씀입니다.
그들보고 믿음을 “굳게 잡고 있으라”고 하십니다 (25).
“내가 다시 올 때까지...” (25).
그들이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날까지
믿음을 지키고 고난을 “이기면,”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면서
그들에게 큰 상을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26-28).
주님이 특별히 주시는 상이니
얼마나 좋겠습니까?
무척 기대가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충성된 사람들을
반듯이 챙겨주시고 축복하십니다.
우리 모두가
영의 귀를 가지고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기를 기도합니다 (29).
2019 년 11 월 5 일 아침
그린스보로 한인 침례교회
목사 이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