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연 목사
우리에게 속한 일
신명기 29:22-29
우상 숭배는 절대로 하면 안되겠습니다.
우상을 따르고 섬기는 사람은
그 사람이 속으로 그런다 해도
하나님께서 벌하십니다 (19, 20).
하나님께서 그를 구별해 내시어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대로
그에게 심판하신다고 하십니다 (21).
그런데 그 사람을 그렇게 하도록 방치하고
그냥 내버려 둔 민족과 나라도 심판받습니다.
그 나라에 재앙이 오고 전염병이 퍼지어 (22)
온 땅이 유황과 소금이 되어 황폐해 집니다 (23).
마치 하나님께서 멸하신 소돔과 고모라 같이 됩니다.
그들과 협약한 아드마와 스보임과 같이 됩니다 (23).
그 땅에서 무엇을 해도 아무런 열매를 못 맺게 됩니다.
그런 그들을 보면서 주변 민족들이 이런 말을 하며 수군거립니다:
“이 백성들이 애굽에서 인도해 내신 하나님과의 언약을 저버리고
자기들을 알지도 못하는 다른 신들을 숭배했기 때문이다” (24-26).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뜻을 불순종하면 어떻게 되는지 본보기가 됩니다.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속해 있지만
나타내신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29).
실제로 여기에 기록된 재앙대로 이스라엘이 심판받는지
아니면 그들이 말씀에 순종하는지는 하나님께 속한 일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께 속한 미래의 일에 궁금해 하는 것보다
지금 여기서 할 수 있는 일에 헌신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나타내 주신 말씀에는
이것을 꼭 지켜 행하라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감추어진 일을” 알려고 하지 말고
우리에게 주어진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2020 년 6 월 11 일 아침
그린스보로 한인 침례교회
이대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