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연 목사

불구덩이와 믿음

다니엘 3:13-23 (찬송가 542)



“과연 나라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나라면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한번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크게 화가 나서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를 데려오게 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이제라도 너희가 신상 앞에 엎드려 절해라. 만약 절하지 않으면 지금 당장 활활 타오르는 불구덩이 속에 너희를 던질 것이다” (15).


이쯤되면 여러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할 만큼 했다. 이정도 했으면 누가 뭐라고 안 하겠지?”

“남들도 다 하는데... 우리도 절하자”

“무릎을 꿇어도 마음으로는 절하지 않으면 된다”

“이번에는 절하고 추후에 더 큰 일을 하나님을 위해서 하자” 

우리도 삶에서 이런 “변명”을 하며 성경 말씀을 어길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느부갓네살 왕이 세 친구들의 믿음을 자극합니다:

“도대체 어떤 신이 너희를 나의 손에서 구해낼 수 있다는 거냐?” (15).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해내실 수 있으십니다” (17).

세 친구가 하나님의 능력을 믿습니다. 그가 전능하심을 고백합니다.


“그가 우리를 구해주실 것입니다” (17).

세 친구가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믿습니다.


“그러나 만약 그가 우리를 구하지 않으신다고 해도 우리는 신상에 절하지 않을 것입니다” (18).

세 친구는 하나님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는대로 행하는 “지니”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가 원하시는대로 행하시는 절대적인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그런 하나님을 섬기고 따르는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화가 치밀대로 치민 느부갓네살 왕이 불구덩이를 일곱 배나 더 뜨겁게 하라고 합니다 (19).

결국 불이 너무 뜨거워 세 친구를 붙들고 있던 군사들을 태워 죽입니다 (22).


그리고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결박된 채로 활활 타는 불구덩이 속으로 떨어집니다 (23).


과연 우리는 “불구덩이 속”까지 들어갈 수 있는 믿음을 가지고 있나요?


오늘날 우리에게 “불구덩이”는 여러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성경대로 정직하게 하면 손해 본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늘날의 “불구덩이”가 아닐까요?


손해 볼 것 같아서 믿음대로 하지 않는 것이 불구덩이가 싫어서 믿음을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에게 손해가 있더라도 성경 말씀대로 살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구해주실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또 우리를 구해주실 것입니다.

만약 그렇게 아니하실지라도, 우리는 끝까지 하나님을 따르고 섬기기를 소망합니다.


그게 바로 불구덩이까지 들어갔던 세 친구의 믿음이었습니다.


2020 년 11 월 21 일 아침

그린스보로 한인 침례교회

이대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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