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연 목사

네가 믿느냐?

요한복음 11:17-37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라” (17).

사도 요한의 이 말은 여러 의미가 있습니다.

나사로가 이때 이미 죽었었다는 것을 확인해 줍니다.


또한 당시 두 자매의 행동에 대해 이해를 도와줍니다.

두 자매가 도와 달라고 그렇게 간절히 부탁했었는데

예수님께서는 4일 뒤에나 늦게 오셨다는 것입니다.


두 자매 모두 예수님께 많이 서운해 했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예수님께서 오셨다는 말을 듣고

마르다는 예수님을 맞이하러 나갑니다.

마리아는... 그냥 집에 있습니다 (20).


두 자매의 다른 성격을 볼 수 있습니다.

마르다는 속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편이었고

마리아는 자신의 감정을 속에 담아두는 편이었습니다.


“왜 이제 오셨나요? 주님이 오라버니를 죽였습니다” (21).

두 자매 모두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32).


“그러나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22).

얼핏 들으면 기적을 행하시는 예수님의 능력을 믿는 듯하나

결국 예수님께서 늦게 오심을 원망하는 말입니다:

“지금도 주께서 일찍 오셨다면 나사로가 살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25, 26)


이것을 믿으십니까?

이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마르다는 믿는다 하면서도 믿지 않았습니다.


이제 마리아가 예수님께로 나갑니다.

마리아도 울면서 예수님을 원망합니다 (32).


예수님께서 조용히 눈물을 흘리십니다 (35).


사람들이 말합니다: “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36)

주위의 사람들도 예수님을 원망했었나 봅니다.

“나사로를 사랑한다고 하시더니 왜 이제야 오시는 것인가?”

“우시는 것을 보니 진정 사랑하시기는 했나 보다.”

또 어떤 사람은 이렇게까지 말합니다:

“눈 먼 사람의 눈을 띄게 하셨지만

나사로는 살릴 수 없었기에 우시나 보다” (37).

....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


“이것을 네가 믿느냐?”

예수님께서 우리에게도 물어보십니다.


믿는다 하면서도 믿지 않는 잘못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겉으로는 “아멘”이라고 크게 외치면서도

속으로는 ”이젠 늦었어. 이것은 안되”라고 생각하는 것은 없나요?


하나님이 원망스러 울 때가 있습니다.

기도를 빨리 들어주시지 않는다고 원망스러 울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늦게 들어주신다고 불만스러 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늦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정시에 오십니다.


다만...

우리는 우리의 생각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불만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대로 이루어 주시지 않는다고 원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영광이 있게 하십니다.

우리의 모든 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하십니다.


나의 편안함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이 더 중요합니다.


"나의 소원"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2020 년 2 월 13 일 아침

그린스보로 한인 침례교회

이대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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