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연 목사

불편한 금지 규정

레위기 17:1-9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 일입니다.

하루는 저를 아껴주시던 선생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대연아, 기독교는 너무 하지 말라는 것이 많다.”

”그래서 모르는 나쁜 것까지 알게 한다.”

이 분은 불교 신자이셨습니다.


그 때는 어려서 아무 말도 못했는데

“이제는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금지 규정을 두시는 이유는

우리를 바른길로 인도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금지 규정을 주십니다 (1).

참고하라는 말씀이 아니라 “명령”이셨습니다 (2).


음식으로 사용한다는 이유로

짐승을 함부로 잡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잡은 짐승은 회막문으로 가져와

하나님께 먼저 예물로 바치라고 하십니다 (3, 4).


여러 이유들이 있습니다:


첫째, 우상 숭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당시에 사람들이 들판에서 짐승을 잡아

남 몰래 우상 숭배를 하곤 했었습니다 (7).

그러다 들키면

잔치에 사용할려고 그랬다고 둘러대곤 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잔치에 사용할 짐승도

먼저 하나님께 희생제물로 바치고 먹으라고 하십니다.

알고보니, 이 금지 규정은 우상 숭배 방지 법이었습니다.


둘째, 먹는 것 조차도 거룩하게 하십니다.

언젠가 한 지인이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당신은 애들 같이 왜 식사때 기도를 하나?

도대체 식사 기도하며 뭐라고 말하나?”

우리는 식사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5).

우리에게 주어진 음식을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선하심을 예배합니다.

그러면 식사 시간도 거룩하게 됩니다.

그래서 짐승을 함부로 잡지 못하게 하십니다 (4).

음식에 사용될 경우도 거룩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을 먼저 찾게 하십니다.

잡은 짐승을 먼저 하나님께 그리고 제사장에게 가져오게 하십니다 (5, 6).

땅의 유산을 받지 않은 제사장들과 가족을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먼저 바치며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그를 찾는 사람들을

축복하시며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십니다 (마태복음 6:33).


넷째, 모두가 하나인 것을 알게 하십니다.

한 회막, 한 제단, 한 제사장을 강조하시며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한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의 백성임을 알리십니다 (8, 9).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고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길 경우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끊어지게 됩니다” (9).


금지 규정 때문에 죄를 알게 되지 않습니다.

죄는 이미 우리 곁에 다가 와있습니다.

죄가 이미 우리를 잘못된 길로 이끌고 있습니다.


그런 우리를 붙잡아 주시고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고자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도 말씀을 주십니다.


너무나

우리에게는

소중한

말씀입니다.


말씀을

열심히 듣고

귀히 여기고

하나 하나 실천하기를 바랍니다.


그것을 위해

서로를 위해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2019 년 10 월 1 일 아침

그린스보로 한인 침례교회

목사 이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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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보로 한인 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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